Item 10203/22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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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의 아동은 학교에 들어가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지적 학습에만 집중하고 정서적 학습은 비교적 소홀히 다루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부적절한 방식과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부족은 왕따, 사회적 고립, 그리고 더 심각한 문제들을 야기한다. 또래 친구들과 충돌 없이 잘 지내기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공감이 필수적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요즘 아동들은 부모세대와 다르게 과거와는 다른 미디어문화에서 태어나 디지털로 둘러 쌓인 세계에서 자라고 있다. 많은 디지털 독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아동의 공감능력을 고려한 독서 시스템은 찾아보기 힘들다. AR Petite Theater는 발달심리학을 고려한 아날로그 독서활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아동 중심의 시스템이다. 본 논문은 아동이 AR Petite Theater를 통하여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 속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AR Petite Theater의 사용시 상황이 크게 인터랙션 상황과 재생 상황으로 나뉘게 된다. 인터랙션 상황에서는 책 속의 가상 장면이 책 위로 떠올라 사용자가 쉽게 선택 및 조작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표정 선택과 대사 말하기를 통해서 아동이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는 이야기의 한장면을 저작하는 행동으로 연결된다. 책을 들어올린 재생 상황에서는 아동이 이전에 선택했던 캐릭터의 감정이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나고 녹음했던 대사가 함께 재생된다. 아동은 마치 인형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프로토타입을 구현하였고 시스템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초등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다. 실험 결과, 두 그룹사이에서 역할놀이의 몰입도와 타인조망수용의 정도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또한 AR Petite Theater를 사용한 그룹이 기본책을 사용한 그룹보다 역할놀이의 몰입도가 더 높았으며 타인조망수용이 더 많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시스템 사용성 평가는 excxllent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본 연구는 AR Petite Theater가 아동이 타인의 역할을 취해보고 그 입장이 되어 생각을 하고 발화를 하는 인터랙션을 통해 아동의 공감행동을 도와줄 수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후속연구로는 본 시스템을 이용하여 보다 장기적인 실험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Advisors
우운택researcherWoo, Woontackresearcher도영임researcherDoh, Young Yimresearcher
Description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Publisher
한국과학기술원
Issue Date
2014
Identifier
325007
Language
kor
Description

학위논문(석사) - 한국과학기술원 : 문화기술대학원, 2014.2 ,[v, 52 p. :]

Keywords

증강현실; 공감; 학령기 아동;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 독서치료; Augmented Reality; Empathy; School-age Children; Human-Computer Interaction; Bibliotherapy

URI
http://hdl.handle.net/10203/221355
Link
http://library.kaist.ac.kr/search/detail/view.do?bibCtrlNo=657399&flag=dissertation
Appears in Collection
GCT-Theses_Master(석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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