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종사자의 탈진에 대한 연구: 편집국과 비편집국 종사자의 비교를 중심으로Causes and Consequences of Burnout of Newspaper Firms’ Employees: Comparison between Reporters and non-reporting staff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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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신문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탈진의 정도와 탈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탈진의 결과에 대해 실증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탈진의 척도로 널리 사용되는 MBI-GS를 이용해 정서적 소진, 냉소주의, 직업효능감의 결여 정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국내외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유사하게 정서적 소진 정도는 높게 나타난 반면, 냉소주의나 직업효능감 결여는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 탈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과도한 업무량이 편집국과 비편집국 종사자 모두에게 정서적 소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편집국의 경우, 업무수행에 있어 자율성의 부재가 정서소진, 냉소주의, 효능감결여에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편집국 종사자에게 임금에 대한 불만이 탈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반면, 비편집국 종사자들은 직무 자체에 대한 불만이 더 큰 탈진의 요인이었다. 성별로는 정서적 소진이나 냉소주의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효능감의 결여에서는 여성이 더 높은 탈진 정도를 보였다. 또한 탈진의 결과, 비편집국과 편집국 종사자 모두 조직전념은 저하되고 이직의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소주의와 효능감의 결여는 조직전념을 낮추고, 정서적 소진과 냉소주의, 효능감의 결여는 이직의사를 높이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신문사의 존재이유인 양질의 저널리즘을 양산하기 위해 종사자들의 탈진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적절한 사후조치를 취하는 조직 차원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Publisher
한국언론학회
Issue Date
2011-04
Language
Korean
Citation

한국언론학보, v.55, no.2, pp.252 - 276

ISSN
1229-7526
URI
http://hdl.handle.net/10203/97315
Appears in Collection
MT-Journal Papers(저널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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