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의존성에 바탕을 둔 통합처리 모형에 의한 자연언어 대화 해석

Abstract

인간이 수반된 지능적이고 협조적인 정보처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연언어 대화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언어 대화인터페이스를 구현하기 위해서 화맥에 의존하는 대화현상에 대한 처리를 고려하여야 한다. 자연언어 대화상에 빈번히 나타나는 생략이나 대용과 같은 결집적인 발화표현은 화맥에 의존한다. 화맥은 실제성을 가진다. 따라서 화맥을 상황이라는 개념에 대응시킬 수 있다. 그리하여 본 논문은 화맥처리를 위해서 상황의존 구조라는 지식표현 형식론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방법론은 객체 지향성의 프레임 방법론에 머리 의존성의 개념을 부가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방법론은 분류(Classification) 와 분할 (Decomposition)의 개념을 수용하고 있으며, 또한 머리화 제어(Headed Control)의 개념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정의한 지식표현 방법론상에서 상황에 따른 결집성을 파악을 위한 상황의존 추론의 제어를 정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방법론을 이용하여 자연어 대화 해석을 위한 통합 정보처리를 수행하였으며, 또한 생략과 같은 화맥따른 결집적 대화표현에 대한 해석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