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부도스왑의 주식위험 헤지효과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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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Engle (2002)이 제안한 DCC (Dynamic Conditional Correlation) – GARCH (Generalized Autoregressive Conditional Heteroskedasticity) 모형을 이용하여 국내 개별기업의 신용부도스왑 (Credit Default Swap, CDS)이 주식위험을 헤지하는 효과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2002년 5월부터 2011년 1월까지의 14개 기업에 대한 주가와 5년 만기 CDS 스프레드의 동태적 조건부 상관관계 (Dynamic Conditional Correlation)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모든 기업에서 신용부도스왑과 주가의 동태적 조건부 상관관계는 유의하게 음의 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극단적으로 주식수익률이 낮은 기간 (하위 10%, 5%, 1%) 동안에도 신용부도스왑과 주가의 동태적 조건부 상관관계는 유의하게 음의 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전체 14개의 기업 중 9개 기업의 경우, 주식수익률 하위 1%의 기간에 대해서 평소보다 더 큰 음의 동태적 조건부 상관관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 동안에도 신용부도스왑과 주가의 동태적 조건부 상관관계는 여전히 유의하게 음의 관계를 나타냈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에서 평소보다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 동안에 더 큰 음의 동태적 조건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실증분석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국내 개별기업의 신용부도스왑이 주식위험을 헤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특히, 신용부도스왑이 헤지를 제일 필요로 하는 때인 극단적인 주가 움직임 시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 동안에 평소보다 더욱 큰 주식위험 헤지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ublisher
한국경제통상학회
Issue Date
2015-02
Language
Korean
Citation

경제연구, v.33, no.1, pp.1 - 37

ISSN
1225-861X
URI
http://hdl.handle.net/10203/20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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