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뉴스의 과학기술위험 보도태도 분석 : 부안과 경주 방폐장 TV뉴스 분석을 중심으로Analysis of TV News of the Nuclear Waste Storage Facility : TV News reporting of Boo-An case and Gy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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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미디어 담론 구축 경쟁이라는 관점에서, 정부-과학계의 친 원전담론과 반핵시민계층의 반 원전담론을 다루는 TV 뉴스를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TV 뉴스는 위험의 과학적 합리성을 주장하는 과학계와 위험의 사회적 합리성을 주장하는 하부 정치 세력의 건전한 위험소통의 채널 역할을 하고 있지 않았다. 도리어 위험커뮤니케이션의 소통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폐장의 위험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루지 않고 사회적 갈등과 대립에만 주목했다. 지역주민의 위험수용 과정인 주민투표를 지자체 경쟁에만 초점을 맞춰 경마중계식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방폐장 건설에 치명적인 해수유입과 연약암반과 같은 ‘위험요인’에 대한 논의를 회피하는 친 원전담론의 보도태도를 보였다. ‘불안’의 정치적 정파성에서 촉발된 위험담론의 소통의 과정을 사회적 일탈로 다룬 반면, 정부측의 폐기물 ‘포화담론’의 뉴스기사는 지속적으로 생산했다. TV 뉴스는 원자력담론을 다룸에 있어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합의’의 공공담론 형성에 실패하고 있다.
Publisher
성곡언론문화재단
Issue Date
2012-11
Language
Korean
Citation

언론과 사회, v.20, no.4, pp.5 - 45

ISSN
1228-954X
URI
http://hdl.handle.net/10203/103811
Appears in Collection
HSS-Journal Papers(저널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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