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1964년에서 2018년 사이 미국경제의 경기변동에 관한 후생비용을 추정하였다. 균형성장경로(Balanced Growth Path) 제약조건하에서 경기변동의 후생비용은 중립기술의 평균성장률 및 변동률, 투자기술의 평균성장률 및 변동률, 경제주체의 위험회피계수의 정도에 따라 변동됨을 논증하였다. 중립기술과 투자기술을 모두 고려한 경제에서 대표적 소비자의 위험회피계수가 4인 경우 연간 후생비용은 1.3\% 수준으로 Barro(2009)가 제시한 통상적인 거시안정화 정책의 후생편익과 근사한다. 그러나, 1982년 이후에는 중립기술과 투자기술의 변동으로 인한 후생비용이 이전에 비하여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