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부도확률을 측정하는 수단으로서 통합모형이 적용되는 방법을 살펴보고 KMV사의 EDF와 대안으로서 단순한 형태의 EDF의 부도예측력을 비교해 보고자 했다.
Merton에 의해 제기된 신용위험의 계량화는 기업의 부도 확률이 부채구조와 자산의 시장가치의 결합으로부터 어떻게 추정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구조모형과 추가적인 재무정보가 결합된 모형을 ‘통합모형’이라고 부른다.
구조모형으로부터 유도되는 부도확률은 부도발생 1년전에 부도와 관련한 강한 신호를 제공한다. 1종 오류와 2종 오류의 계산은 추정된 부도확률이 부도기업과 정상기업을 구별하는데 매우 성공적임을 보여준다.
본 논문은 또한 통합모형이 구조모형보다 부도예측력이 우수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