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매매에서 델타-베가 헷징을 이용한 위험관리

Abstract

오늘날 옵션 시장은 높은 leverage 덕분에 그 규모가 많이 확대되었다. 많은 거래자들이 이미 옵션 시장에서 각자의 분석에 따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이익을 노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략매매는 널리 확산되어 많은 거래자들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전략매매는 옵션의 시간가치를 이용하여 이익을 얻는 방법으로 전체적으로 매도 중심의 포지션을 취한다. Underlying이 변하지 않으면 포지션을 유지하고만 있어도 시간이 진행하면서 이익을 남겨주는 것이다. 그러나 underlying이 어떤 방향이던 크게 변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계속적인 이익을 얻는 기회를 단 한번에 잃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underlying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underlying의 방향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underlying에 의한 효과와 volatility에 의한 효과를 상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Underlying에 의한 효과는 Call Option과 Put Option이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옵션의 비율을 조정함으로써 상쇄시킬 수 있다. 그러나 volatility에 의한 효과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상쇄시킬 수 없다. 따라서 Underlying을 이용하여 Volatility에 의한 효과를 상쇄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Underlying과 Volatility 사이의 관계를 찾고 그에 따라 Delta-Vega Hedging을 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KOSPI200 Futures와 Option의 자료를 분석하여 연구한 결과를 논의하고 있다. KOSPI200은 1997년 7월 한국에 개설된 이래로 폭발적인 성장을 해 이미 세계 파생상품 총 거래량의 28%를 차지하면서 단일 상품 거래량 기준으로는 세계 1위를 자랑하고 있다. 따라서 KOSPI200에 대한 연구는 옵션 시장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KOSPI200 Futures(underlying)와 KOSPI200 Opions의 Implied Voaltility(volatility)의 관계를 알아보고 이 관계를 이용하여 전략매매시 델타-베가 헷징을 통해 위험을 줄이는 방법과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