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 포병 무기체제의 목표제압을 위한 속도 오차의 허용 한계 결정

Abstract

포병사격의 특징은 집중사격으로 일정지역에 대해서 동시에 많은 손상을 주는데 있다. 우리 야전포병의 포는 제작년도가 오래되여, 각포의 V.E.가 일반적으로 커서, 사탄산포가 넓으므로 집중효과가 낮을 가능성이 있다. 야전포병무기체제의 목표제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사격시에 일어나는 모든 오차요소를 망라한 일반모델을 설정하고, 여기에 다시 집중사격시에 일어나는 오차 즉 탄도오차, V.E., 목표밀도함수, 그리고 손상함수를 포함한 기본모델을 추출하였다. 탄도오차는 2변수타원형정규분포이며, V.E.사거리오차는 사표에 명시되여 있다. 목표밀도함수와 손상함수는 각각 일정한 함수를 갖고 있으나, 2개의 함수를 효과형태로 고려하였다. 많은 야전표병무기체제가 있으나 우선 A무기체제를 선택하여, computer simulation으로 집중효과를 측정한 결과, 포대의 V.E.가 커짐에 따라서 목표제압능력 즉 집중효과가 저하된다. 각포의 V.E.가 3번포를 중심으로 ±4m/sec 이내에 있는 포대의 사격이 80%정도의 집중효과 그리고 17%정도의 살상율을 갖는다. 따라서 포병지휘관은 포병사격효과를 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장비하고 있는 포의 특성 ( V.E ) 을 사전에 알고 있어야 하며, 이를 근거로 포대의 편성문제를 신중히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본 논문의 모델을 다른 야전포병무기체제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으며, 예산과 인력이 허락한다면 실제 사격으로 재확인할 필요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