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 사전 구축 및 도메인간 적응을 위한 극성 사전의 구축 방법과 평가

Abstract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개인이 자신의 블로그, Social Network Service 혹은 리뷰사이트를 통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견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인간의 감성을 이해하고 사용자들이 어떤 대상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지 혹은 부정적인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 극성 평가이다. 기업의 경우 이러한 극성 평가를 통해 신상품 출시 여부나 고객의 만족를 파악할 수 있으며 불만족스러운 사항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극성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단어 혹은 구문 단위의 감정요소가 필요하다. 영어의 경우 다양하고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며 그 결과로 많은 종류의 극성 요소 데이터와 극성 평가의 정확도를 측정하기 위한 데이터가 공개되어 있다. 반면 한국어의 경우 극성 평가를 위해 공개된 데이터가 부족하여 극성 평가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단어 혹은 구문 단위의 감정요소 구축이 필요하였다. 따라서 극성 평가의 기초가 되는 극성 사전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전 구축과 더불어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로 도메인의 변화에 따른 극성 평가가 있다. 어떠한 단어는 도메인이 변화함에 따라 그 극성이 반대로 변화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주제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웹에서의 많은 데이터는 사용자 평가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극성 사전의 구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만일 사용자 평가가 포함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해서도 극성 분류를 잘 할 수 있다면 인터넷에 있는 다량의 데이터에 대해서 극성 평가가 가능함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도메인 별로 구축된 극성 사전이 해당 도메인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에 대해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별다른 적응 과정없이 구축된 사전을 사용할 수 있다면 사전의 활용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