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해석을 통한 현장투수계수 추정

Abstract

투수계수는 건설산업에 있어서 수많은 적용이 되는 중요한 지반정수 중에 하나이다. 투수계수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공학문제들을 지배한다. 층을 이루는 퇴적지반의 지하수가 있는 상황, 자연 사면이나 절취 사면의 경우, 물의 흐름이 지반구조물을 통과하거나 주변에 있을 경우, 하중에 놓여진 점토기초지반의 압밀 문제, 하수처리시설부터의 넓은 범위로의 오염물질 이동 문제 등이다. 수많은 지반문제들에 있어서 만족스러운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정확도를 가진 투수계수 추정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투수계수는 지반공학에서 우선시 되는 주요 관심 물성치이다. 근래에는 실험실에서 재성형이나 추출을 통한 흙시료를 이용하여 투수계수는 구하는 방법은 거의 드문 경우에만 유효하다는 것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이유는 추출이나 재성형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달한 흙구조가 교란되거나 또 흙시료의 각기 다른 packing으로 인해 투수계수는 크게 변형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지반은 불포화 상태로 존재하며 이러한 불포화 지반의 거동특성은 포화지반의 거동과 다르다. 그러므로 지반 거동을 볼 때에는 불포화 지반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이 논문에서는 Guelph 현장투수시험기를 이용하여 현장투수계수 측정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불포화 조건을 고려하여 현장투수시험기 동시 측정된 자료를 이용하여 역해석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신뢰성 있는 현장포화투수계수를 추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