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 10203/305282박테리아감염에 의한 혈액 내 내독소 다량 유입은 고열, 혈압저하, 장기손상 등 과도한 전신염증반응의 결과인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내독소 인식 및 전달관련 구체적인 분자기전이 밝혀져 있지 않아 패혈증 치료제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패혈증은 에이즈, 뇌졸중, 심근경색 보다 더 높은 발병율을 나타내며, 매년 전세계 1,800만명 이상이 패혈증을 진단받고, 패혈증 쇼크 환자의 치사율 또한 30~70%로 매우 높은 질병이다. 의과학대학원 김호민교수는 기존의 실험방법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내독소 및 LBP, CD14, TLR4/MD2 단백질들 간의 동적인 상호작용을 첨단 실험기법을 활용하여 분자수준에서 관찰함으로써, 패혈증의 주된 원인물질인 박테리아 내독소를 우리 몸이 인식하고 전달하는 메커니즘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하였다. 이 연구는 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선천성 면역 활성화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패혈증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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