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표본 분석을 이용한 단기집중 마음빼기명상이 성인의 혈액 임상화학 지표 및 혈압에 미치는 효과: 파일럿 연구The Effects of Short-Term Intensive Mind Subtraction Meditation Program on Blood Chemistry Indicators and Blood Pressure in Adults Using a Paired-Difference Test: Pilot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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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에서는 심신의학을 뇌, 마음, 신체, 그리고 행동 사이의 연관성에 초점을 맞추어, 마음상태의 개선을 통하여 신체적 기능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보완 대체의학으로 분류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심신의학의 일환인 단기집중 마음빼기명상 프로그램이 성인의 혈액 임상화학 지표 및 혈압에 미치는 신체적 효과를 확인하였다.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A명상센터의 4박 5일 집중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28명을 대상으로 27시간의 명상 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1년 이상 마음빼기명상을 지속해온 장기명상자로서, 평균 연령은 47.86세, 남자 9명과 여자 19명의 건강한 성인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마음빼기명상 프로그램 전‧후의 혈액 임상화학 수치 및 혈압에 대한 차이 검증은 paired t-test를 이용하였고 성별 및 혈압분류에 따른 각 변수의 차이 검증은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신장 기능의 지표인 BUN/Crt과 혈액농축을 의미하는 RBC/Hgb/Hct, 및 총콜레스테롤(TC)이 집중 명상 후 유의하게 감소했다. 남자의 경우 간 및 대사성질환 시 증가하는 효소인 γ-GTP도 유의하게 감소했다. 집중명상 후 혈압도 감소했는데, 수축기 혈압 120mmHg 이상인 주의혈압군에서는 수축기 혈압이, 정상혈압군에서는 이완기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 마음빼기 명상이 성인의 임상화학 지표 및 혈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정밀한 연구를 통해 신체 건강 및 질병 예방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이루어지길 제언한다.
Publisher
한국지식정보기술학회
Issue Date
2020-04
Language
Korean
Citation

한국지식정보기술학회 논문지, v.15, no.2, pp.285 - 298

ISSN
1975-7700
DOI
10.34163/jkits.2020.15.2.014
URI
http://hdl.handle.net/10203/285637
Appears in Collection
AE-Journal Papers(저널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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