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학습민첩성, 자기주도학습역량, 스마트미디어 활용 역량, 그리고 학업성취도의 구조적 관계 분석

Abstract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성이 속도와 불확실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에서의 학습자들은 변화하는 지식과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학습하는 학습민첩성이 요구되며 이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스마트미디어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역량이 주요한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인은 대학에서 학습자들의 핵심성과 변인중의 하나인 학업성취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는지 그 영향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학습민첩성. 자기주도학습역량, 그리고 스마트미디어활용역량이 학업성취도와 어떠한 영향관계가 있는지를 구조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청소년 역량지수 측정 및 국제비교연구 V: ICCS 2016’를 위해 수행한 연구자료 중 4년제 대학생 623명의 자료를 구조방정식 검증을 통해 변인들의 상호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학생의 학습민첩성은 자기주도학습역량과 스마트미디어활용역량에 있어 직접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고, 자기주도학습역량과 스마트미디어활용역량은 학업성취도에 직접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학습민첩성과 학업성취도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직접효과는 없으나, 자기주도학습역량과 스마트미디어활용역량 변인을 매개로한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구조적 관계 변인의 관계 특성에 대한 심층적인 해석과 논의, 향후 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