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색, 주관적 판단, 그리고 추구하는 피부색 간 관계 분석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남녀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여 측색에 기반한 CIELab 색공간 내에서의 물리량과 비교분석하였다. 특히 자신의 피부색을 어떻게 인지하고 변화하기를 희망하는가에 대하여 탐색하고, 피부색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 위치들 간에 색차를 조사하였으며, 현재와 비교하여 어떻게 변화해 가리를 희망하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통계 분석 결과 밝기의 경우 측색과 인지량 간에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하지만 영향도는 중간 크기에 머물렀다. 얼굴색을 가늠하는 주요 부위별 색과 엄지손가락과 연결된 손등의 색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색차를 나타내어, 색조 화장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오류를 예측할 수 있었다. 그리고 본인이 희망하는 피부색의 변화 방향은 현재의 모습을 보완하기 위한 방향성이 아니라 이상향에 대한 모습을 지향하는 패턴을 관찰하였다.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소통 방식을 도출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