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대외활동 스펙 보상 민감성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대외활동 인터넷 플랫폼에서 수집한 사용자별 대외활동 지원 클릭스트림 데이터를 통해 대외활동 스펙 보상 민감성과 취업 스트레스 간의 상관관계 및 대학생의 성별, 학년, 전공, 대학에 따른 대외활동 스펙 보상 민감성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를 위해 대외활동 플랫폼 사이트에서 2016년 10월 10일부터, 10월 24일까지 2주간 157개의 대외활동에 대한 대학생 10,000명의 65,219개의 대외활동 지원 데이터 및 설문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와 대외활동 스펙 보상 민감성 간에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대외활동 스펙 보상 민감성은 대학생들의 성별, 학년, 전공, 대학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보다 여성이 스펙 보상 민감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년이 올라갈 수 록 스펙 보상 민감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 계열에 비해 인문, 사회 계열의 스펙 보상 민감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학은 수도권일 수 록 스펙 보상 민감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대외활동이 점점 많아지는 시장 상황에서 대학생의 인구통계학적 정보에 따라 대외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타겟팅하여 홍보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하였다. 또한,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클릭스트림 데이터로부터 사용자의 취업스트레스를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기존에 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학생들의 진로에 관한 심리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최초로 제안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고등학생 인구 감소에 따라 앞으로 다가올 입학 절벽 시대에 어떠한 대학 및 전공이 위기이며 대비가 필요한지에 대한 정책적 논점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