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오류의 원인을 찾는 과정인 결함 위치추정(fault localization)은 프로그래머가 직접 실패한 실행을 추적하면서 결함으로 의심되는 코드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디버깅 과정 중 가장 많은 노력과 시간을 요구한다. 따라서, 결함 위치추정에 사용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많은 기법들이 제안되었고, 그 중 커버리지 기반 결함 위치추정 기법(CBFL: Coverage Based Fault Localization)은 프로그램 커버리지를 이용하여 결함으로 의심되는 코드들에 우선순위를 부여함으로써 결함의 위치를 추정한다. 하지만 CBFL기법에서 사용되는 테스트 케이스 중 결함을 실행했음에도 오류를 발생시키지 않는 테스트 케이스인 Coincidentally Correct Test case(CCT)의 수가 많을 경우, CBFL 기법의 정확성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해당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결함 가중치가 부여된 테스트 케이스에 기반한 결함 위치추정 기법 FEAST(Fault-wEight bASed localization Technique)을 제안한다. FEAST는 대상 프로그램을 실행한 각 테스트 케이스가 결함을 실행했을 확률에 따라 각 테스트 케이스에 가중치를 부여함으로써 CBFL기법의 정확성을 향상 시킨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FEAST기법의 정확성을 측정하기 위해 SIR benchmark내의 10개 프로그램에 대해 FEAST와 대표적 CBFL기법인 Tarantula를 적용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으로부터 FEAST는 평균적으로 약 14.62%의 실행된 구문을 검사함으로써 결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FEAST가 Tarantula보다 평균적으로 26.55% 더 정확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