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직원들의 혁신적 업무행동 영향 요인에 관한 연구

Abstract

Kanter(2009)는 기업이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이윤을 창출하는 것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사회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자각하며 미래에 투자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사회적 기업은 공익과 영리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위대한 기업에 대한 대안적 모델로써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회적 기업은 기업의 보유 자원(인력/기술/자본)의 규모가 영리기업에 비해 상당히 열악하고, 기업의 목표 소비자 층의 구매력은 낮다. 따라서 적은 자원과 낮은 소비자구매력이라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사회적 기업은 직원, 직무, 조직 구조 등과 같은 조직의 구성요소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관리함으로써, 혁신적인 저 비용구조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조직혁신의 출발점은 직원들의 혁신적 업무행동이다. 따라서 영리기업 직원이 개인수준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선행요인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된 반면, 사회적 기업 직원이 개인수준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선행요인에 대한 연구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첫째, 사회적 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증적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직원들의 혁신적 업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을 찾고, 둘째, 사회적 기업이 혁신하는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 조직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