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통합법하에서 은행의 공동사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연구

Abstract

자본시장통합법은 2009년 2월 시행예정이다. 선진국들은 자본시장통합법을 통하여 금융산업의 규모가 확대되었고, 금융회사들의 수익성 또한 크게 성장하였다. 하지만, 한국의 금융산업은 아직 수익구조, 효율성, 생산성,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 선진국에 비하여 약한 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은행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자금관리시장을 선도하며, 향후 격한 경쟁에 대처하기 위해 은행 공동형 비즈니스 모델 도출 과정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자본시장통합법은 금융상품의 범위를 포괄적으로 정의하고, 기능별로 규제하며,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였기 때문에, 이 법이 시행되면 통합금융서비스 시장이 더욱더 활성화 되리라 예측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제도적 변화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과 은행 부문에서의 공동형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전략 차원에서 전략적 제휴의 한 형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같은 산업내에서의 서비스의 통합은 규모의 경제성과 네트워크의 경제성의 차원에서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모델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자본시장통합법하에서 공동사업은 전략, 네트워크의 경제, 제도적 변화, 중계기관을 구성요소로 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결과적으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규제완화에 따른 극심한 경쟁에 대처하며, 참여 회사간 중복투자를 방지하여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