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익회계정보의 미래이익 예측력에 관한 연구

Abstract

이 논문은 Lev and Thiagarajan(1993) 에서 제시된 기본적분석 변수로 대표되는 비(非)이익회계정보의 미래이익 예측력에 관하여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이다. 논문에서 사용된 비(非)이익회계정보로는 재고자산(INV), 매출채권(AR), 설비투자(CAPX), 매출총이익(GM), 판매관리비(S&A), 유효법인세율(ETR), 감사의견(AQ), 노동인력(LF) 변수이다. 이 8개의 변수를 사용하여 당기 주당순이익 변화를 통제한 후, 비(非)이익회계정보와 미래 주당순이익 변화 간의 관계를 통해 비(非)이익회계정보의 추가적인 이익예측력에 관해 살펴볼 수 있었다. 연구의 결과를 통해 매출채권(AR), 판매관리비(S&A), 노동인력(LF) 변수들은 국내 상황에서도 미래이익예측력에 존재함을 살펴볼 수 있었으나, 여러가지 방향으로 해석이 가능함을 발견하고 보다 해석에 유의하고, 구체적인 상황 하에서 분석하는 상황적분석(contextual analysis)의 필요성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에 재고자산(INV)과 설비투자(CAPX) 변수에 대해 추가분석을 실시하였고 회사 고유의 특성을 고려한 추가분석을 통해 재고자산(INV) 변수의 경우에는 매출이 감소한 기업에 있어서는 미래이익 예측력에 존재함을 살펴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