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of an advanced participatory methodology for futures studies based on three dimensional creativity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참여자들이 직접 미래를 상상하고, 현재뿐 만 아니라 미래의 문제를 풀어낼 대안 미래를 탐색하며, 스스로 바라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를 위하여 3차원 창의력을 이용한 Three Cafes 라는 참여적 미래연구 방법을 개발하였다. 3차원 창의력은 분야, 시간, 공간을 묶어 하나의 프레임으로 만든 것이다. 이 프레임을 활용하여 3차원 적으로 질문을 반복하는 습관을 통해 효과적으로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다. Three Cafes는 3차원 창의력을 바탕으로 World Cafe(분야), Futures Cafe(시간), Game Cafe(공간)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바람직한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도록 고안된 방법론이다. World Cafe에서는 분야별로 미래를 움직이는 동인을 도출하고, Futures Cafe에서는 미래 시나리오를 세우고 캐릭터 인물을 활용하여 미래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키며, Game Cafe에서는 게임요소를 가미해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공간의 참여자들에게 재미를 주면서 프로세스에 몰입시켜 참여도를 증가시키는 단계이다. Three Cafes의 효용성을 증명하기 위해 한 조직 내 구성원 111명을 대상으로 다섯 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Three Cafes 워크숍을 경험한 참여자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차 워크숍에서는 자기주도학습지수, 학습문화지수 2가지 영역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둘째, 2차, 3차 워크숍은 World cafe와 Future cafe를 실시하였고, 4차, 5차는 World cafe, Futures cafe, Game cafe 모두 실시하였다. 2차, 3차 워크숍보다 4차, 5차 워크숍에서 자기 변화정도, 미래를 생각하는 정도, 미래 이미지 변경 정도, 핵심가치 실행 정도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참여자들은Three cafes를 통해 조직 및 자신의 미래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Three Cafes 라는 방법이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이 방법의 목적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로 하여금 다양한 미래를 생각해보고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여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도록 동기부여 하는데 있다.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다가올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비전을 수립하여 사회 전체가 바람직한 미래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데 이 방법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