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네덜란드 미술에 나타난 빵의 사회사 : <뿔피리를 부는 제빵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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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존하는 여덟 개의 <뿔피리를 부는 제빵사> 작품이 산발적으로우연히 등장한 것이 아닌 서로 유기적인 영향관계를 주고 받으며 생산된 하나의도상으로 살펴보았다. “뿔피리를 부는 제빵사” 그림에 대한 현재까지의 연구는 대부분 그림에 나타나 있는 다양한 빵들을 성만찬을 의미하는 종교적 상징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본 연구는 “뿔피리를 부는 제빵사” 도상이 유독 17세기중후반 네덜란드에서 생산된 사실에 주목하고, 그 이유를 동시대 네덜란드인들의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던 빵의 생산 및 공급 그리고 유통과정에서 찾고자한다. 여기에는 빵이 당대 네덜란드인들의 식생활 뿐 아니라 그들의 경제생활 더나아가 국가경제 전체에 어떤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한다.
Publisher
한국미술사교육학회
Issue Date
2013-08
Language
Korean
Citation

미술사학, v.27, pp.259 - 287

ISSN
1229-8433
URI
http://hdl.handle.net/10203/20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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